[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가 "전화가 먹통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신들린 연애' 출연자 함수현이 근황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새 삶을 시작한 이건주는 "8월에 신내림을 받아 5개월 차다.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 문의가 몇 백 개씩 들어오더라. 전화가 먹통이 됐다. 그런데 '라디오스타'에 너무 나오고 싶어서 오늘 하루를 통으로 비우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손해가 막심하다"며 웃었다.
이건주는 "제가 오늘 신(神)가족과 함께 왔다. 신아버지, 신동생들이 계신데 신동생 중에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함수현 씨가 '라디오스타'의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수현이 깜짝 등장했다. 함수현은 장도연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신들린 연애' 이후에 손님이 많아졌겠다"고 하자, 함수현은 "건방져 보일 수 있는데, 방송 전부터 손님이 많았다. 방송 전에도 두 달 동안 예약이 밀려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들린 연애'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않았나. 어떻게 됐는가"란 질문에 함수현은 "최종 커플은 됐는데, 현실 커플에는 실패했다. 서로 바빴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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