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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한국은행 조사역 "'오겜2'에 쓰인 지폐, 총 100만 장…액수로 500억" [TV캡처]
작성 : 2024년 12월 18일(수) 21:09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쓰이는 촬영용 지폐의 액수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한국은행에서 위조지폐 관리를 담당하는 최다흰 조사역이 출연했다.

이날 최다흰 조사역은 촬영 소품용으로 쓰이는 화폐 모조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세호는 "저희가 촬영을 하다 보면 소품용으로 쓰이는 지폐가 있는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위조지폐 아닌가"라고 물었다.

최다흰 조사역은 "맞다. 그래서 한국은행 승인을 받아 제작해야 한다"며 "만약 10만 장을 만들면 갖고 오셔서 저희가 개수를 센다. 10만 장이 맞는지. 혹시 더 만들었으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촬영을 하고 나서도 그걸 다시 갖고 오셔서 10만 장이 맞는지 세어보고 보는 눈앞에서 폐기를 한다. 그게 유출이 되면 악용이 될 수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도 화폐 모조품을 제작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다흰 조사역은 "돼지 저금통 안에 들어가는 돈이다. 그게 여태까지 중에 제일 많았다. 100만 장이라 세는데 고생을 좀 했다"며 웃었다. 액수로 총 500억 원어치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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