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솔로라서' 오정연이 난자를 냉동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난임 전문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정연은 "난자를 냉동하러 왔다. 지금의 나이까지 아이가 없을 것이라 어릴 땐 생각 못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이대로 싱글이라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는 걸까란 생각에 2년 전에 처음 병원을 찾았다"고 얘기했다.
총 3번 난자를 냉동했다는 오정연은 "올해도 혼자 왔다"며 "그만해야지 생각했다가 얼마 전 레이디제인이 결혼했는데, 2차 때 냉동 난자를 시도했는데 20개 중에 2개만 살아남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더 많이 할껄이란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지난 2009년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뒤인 201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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