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데프콘이 결혼 커플을 예언한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확신을 찾아가는 '감동의 로맨스 서사'가 그려진다.
이날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23기 솔로남녀는 혼돈의 러브라인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 이중 한 솔로녀는 자신의 '원픽' 솔로남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며 "우리도 상황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연다.
직후 솔로녀는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하기 전에 물어볼 게 있는데…"라고 운을 떼고, 솔로남은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이라며 솔직하게 답한다.
이 솔로녀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차츰 얼굴에 미소를 되찾더니 얼마 후 "어이가 없네 진짜로?"라면서 실소를 터뜨린다. 또한 솔로남은 솔로녀의 심장을 뒤흔드는 '쐐기 멘트'를 날리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완전 스트라이크!"라고 대리 감탄한다.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는 솔로남의 정답 수준 멘트에 데프콘은 "(관계가) 깊어지겠다"고 한껏 몰입한다. 이이경은 "둘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라고 '최종 커플'의 탄생을 확신한다.
심지어 오랜 시간 대화를 멈추지 못하던 두 사람은 서로 오열하면서 '확신의 핑크빛'을 확인한다. 대화를 마친 뒤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며 "계속 보고 싶다"고 관심을 표현한다.
흐뭇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전쟁통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탄생하는구나!"라며 기뻐한다. 급기야 데프콘은 "결혼 전 최종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결혼 가자!"라고 '기-승-전-결혼'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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