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배너 멤버 혜성이 건강상 이유로 의병 제대했다.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다시 한번 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팬 여러분의 혜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해 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혜성은 지난달 4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었으나, 입대 한 달만에 의병 전역하게 됐다.
한편, 혜성이 소속된 그룹 배너는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 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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