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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펀치] 평범함 거부한 '김준수'
작성 : 2015년 01월 20일(화) 10:13

김준수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JYJ 김준수를 검색하면 다양한 연관검색어가 나온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공항에 나타난 김준수는 '공항준수'로 불린다. '김제동 준수', '애니멀 준수', '범죄자 준수' 등 다양한 별명을 지녔다.

김준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정반대되는 패션 센스로 유명하다. 그는 예능에 출연해 쇼핑 노하우를 밝혔다. 마네킹이 입고 있는 그대로 달라고 하는 것이 김준수 쇼핑철학이다.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준수 패션을 살펴봤다.

◆ 그루밍 뷰티왕 준수

김준수


김준수는 2012년 7월 12일 영화 '도둑들' VIP시사회에서 뷰티왕의 면모를 뽐냈다. 머리는 순도 100% 토마토 레드 컬러로 물들였다. 눈은 그윽한 브라운 스모키로 음영을 주고 입술을 붉게 그러데이션했다. 여기에 네일아트로 포인트를 줬다.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다.

◆ 윤민수 닮은 준수

김준수


지난해 5월 8일 김포 공항에서 김준수는 '아빠어디가' 윤민수와 닮았다. 화려한 패턴을 좋아하는 것까지 비슷하다. 런닝 셔츠 위에 트렌디한 카무플라주 스타디움 재킷을 걸쳤다. 여기에 워싱 처리된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복숭아 뼈가 노출되는 로퍼 신발을 신었다. 탈색한 머리에 복숭아 빛으로 물들인 머리색이 뮤지션다운 여린 감성을 표현했다. 결코 평범한 패션을 추구하지 않는다.

◆ 3D안경쓰고 영화 보러온 준수

김준수


김준수는 지난해 6월 2일 영화 '하이힐' VIP시사회장에서 3D 안경 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독특한 데님소재 티셔츠와 반바지, 애나멜 로퍼를 착용했다. 트렌디하게 보이고 싶은 욕심이 과했을까. 각기 따로 노는 패션 아이템때문에 어색하게 보인다.

◆ 머리가 뜨거운 남자 준수

김준수


지난해 7월 28일 해무 시사회장에서 블랙엔 레드의 강렬한 패션을 보였다. 불타오르는 머리가 선배 가수 H.O.T. 오마주를 보는 듯하다. '염색할 때 얼마나 따가웠을까' 생각하게 되는 붉은 컬러로 눈썹까지 물들였다. 일본 하라주쿠 거리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롱 셔츠와 데님 바지가 인상적이다.

◆ 비대칭 헤어 칼준수

김준수


김준수는 지난해 11월 6일 NII 팬 이벤트에서 헤어스타일도 패션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셔츠위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했다. 롤업 데님으로 센스를 더했으나 애매하게 롤업해 다리가 짧아보인다. 비대칭 칼머리로 얼굴이 한층 더 작아보이게 연출했다.

◆ 어른 준수로 레벨 업!

김준수


지난해 12월 20일 뮤지컬 디셈버 행사장에서 어른 준수가 나타났다! 그동안 패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을 선택했다. 혼자만의 패션 세상에서 탈출한 듯 대중과 소통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무난한 블랙 재킷과 데님팬츠에 클래식한 구두를 신었다. 마지막 아이라인을 그려 아이돌 출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준수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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