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4인용 식탁' 에일리가 유튜버 최시훈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4인용 식탁'에 브라이언, 에일리, 황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결혼생각이 없고 포기한 상태였었다. 저는 원래 집순이라 항상 게임만 하고 그래서 시집을 못 갈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어떻게 우연히 운명처럼 예비신랑을 만나게 됐다"라고 알렸다.
에일리는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 준형 오빠가 대뜸 '남자친구냐'라고 물어보더라. 근데 그날이 1일이 되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장이 추웠다. 제 무릎에 재킷을 걸쳐주더라. 같이 덮고 공연을 보는데 재킷 안에서 손이 계속 닿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도 너무 자연스럽게 됐다. 한국이랑 미국이랑 문화가 다른 게 미국은 결혼 준비 전에 프러포즈를 하지 않냐. 근데 결혼 준비 중에 프러포즈하는 게 의미가 없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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