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
15일 손헌수는 자신의 SNS에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고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손헌수는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이야호!"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엔 딸을 품에 안은 손헌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딸을 바라보는 손헌수의 눈빛이 다정하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 이하 손헌수 SNS 글 전문.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않아!!!!!!!이야호~~~~~~♡
여보~~~~~~~~고맙습니다!!
더 잘할께욧~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