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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트렌드 컬러 '마르살라'
작성 : 2015년 01월 20일(화) 09:46

센터폴 '글라시어 마르살라' , 코오롱스포츠 '퀼팅 후드 집업 셔츠'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아웃도어룩에도 물들다 컬러 전문 기업 ‘팬톤’에서 자연의 비옥한 토양을 연상시키는 와인 레드 컬러‘마르살라(Masala)’ 컬러를 2015년 컬러로 발표했다. 패션, 뷰티업계에 마르살라 바람이 불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센터폴, 피버그린,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네파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재킷, 셔츠, 다운 점퍼, 부츠 등 마르살라 컬러를 입힌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센터폴 관계자는 “팬톤 디렉터에 의하면 ‘마르살라’ 컬러는 숙성된 깊은 와인 빛깔을 띄는 색상으로 풍요와 만족을 뜻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컬러”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로움을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색이라 마르살라 컬러를 담은 아웃도어 의류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센터폴에서는 마르살라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글라시어 마르살라’ 다운 재킷은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솜털과 깃털 90대10의 비율, 800 필파워로 갖춰 보온성과 복원성을 극대화시켰다.

외피에는 퍼텍스 쉴드 경량 원단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여준다.

올해 컬러인 마르살라 컬러를 전체적으로 입히고 다운 하단과 주머니 등에 데님라이크 소재의 배색 원단을 사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어깨와 팔꿈치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케볼라 원단을 덧대어 마모를 방지하며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주는 흑연 코팅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1. 컬럼비아 '블러프 다운 재킷 여성용'
2. 피버그린 '패딩 베스트'
3. 센터폴 '글라시어 마르살라 자켓'


피버그린은 활동성이 우수하고 겨울철 아웃도어룩은 물론 일상생활의 캐주얼룩에서 보온 및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베스트에 마르살라 컬러를 더했다.

피버그린 ‘톤온톤 배색 패딩 베스트’는 코트 안에 이너 또는 재킷 바깥의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마샬라 컬러의 톤온톤 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한 디테일의 퀼팅 처리로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 가능하며 발열솜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지퍼형 포켓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수납이 가능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감으로 이너와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캐주얼한 디자인과 마르살라 컬러의 세련미를 강조한 후드 집업 셔츠를 내놓았다. 마르살라 컬러의 세련된 느낌과 앞판의 퀼팅 처리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남성용 아웃도어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면 소재와 기모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또는 일상생활에서 재킷 안쪽에 레이어드해 착용하기 좋다. 또한 후드와 와펜 패치 디테일 등 캐주얼한 디테일로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가 용이해 활용도가 높다.

네파 역시 마르살라 컬러의 슬림핏 롱 다운 재킷 ‘헤라’ 구스 다운으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허벅지를 덮는 긴 기장과 라인을 살린 슬림한 패턴이 돋보이며, 허리를 조여주는 벨트를 적용해 다운 재킷을 입어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감의 립소재와 무광택 소재를 혼용한 외관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필파워 800의 최고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후드 부분에 천연 라쿤 퍼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보온성을 높였다.

컬럼비아에서는 길이감 있는 헤비다운 재킷을 제안했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까지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블러프 다운 재킷’ 제품을 내놓았다. 구스 다운이 80대20 비율로 적용됐다. 안감으로 적용된 ‘옴니히트’는 은색점 패턴이 특징으로 체온, 체열을 반사해 보온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낭 쓸림에 강한 멜란지 소재가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의 제품과 잘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다운 재킷이다. 겉감에는 방풍 기능성 소재인 ‘옴니윈드 블록’을 적용했고 모자와 모자에 부착한 퍼는 깊이 눌러써 칼바람을 막을 수 있다. 단 필요에 따라 모자와 퍼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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