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은영, 최현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셰프와 에드워드 리, 이미영, 박은영, 최강록 셰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사실 2019년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그런데 아무 대답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출연하면서 '진짜 은영이 출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은영은 "누구와 가장 대결해 보고 싶은가"란 질문을 받자, 고민하는 기색 없이 이연복을 골랐다. 박은영의 스승 여경래 셰프와 이연복은 중식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MC들은 박은영에게 "혹시 지령을 받은 게 있나"라고 물었고, 박은영은 "여경래 셰프님께서 지켜보겠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이 최현석에게 "제가 듣기로는 '흑백요리사'랑 쭉 가고 싶다고? 이제 '냉장고를 부탁해'는 버린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아니다. 저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있었고 '흑백요리사'에도 있었지 않나. 저느은... 비빔 인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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