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의성, 유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각자 심경을 전했다.
15일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맛있다 민주주의"라는 글과 함께 불판 위에 올려진 고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은 "맛난 거 먹고 마지막까지 승리합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명도 같은날 SNS에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습니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깁니다. 오랜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합니다. 표정들이 밝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사롭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며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단 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의 포스터와 '소방관' 측에서 진행한 119 기부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한 관객들의 편지와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또한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얼빈' 포스터와 유재명의 극 중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개표 결과는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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