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육아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12년 만에 한화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이 출연해 자신의 야구 인생과 육아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방송은 류현진의 첫 강연 무대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한 야구부터 프로 데뷔, 메이저리그 진출, 한화 복귀까지 30년 가까운 그의 야구 인생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야구선수로서의 류현진뿐만 아니라 '아빠' 류현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코로나19 시절 미국에서 첫째 딸 출산 당시 아내 배지현의 산후조리를 직접 도왔다고 전하며, 매일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준 사랑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한 '강연자들'에서 최초로 공개된 육아 영상에는 딸과 놀아주는 '딸 바보' 아빠의 모습으로 청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류현진은 강연 중 가장 큰 고민으로 육아를 꼽으며 MC 오은영에게 쉴 틈 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긴장했던 강연 초반과 달리 육아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몰입하며 초보 아빠로서의 서툰 면모를 보이고, 오은영의 솔루션을 경청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야구 인생과 진솔한 육아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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