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상문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3위에서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 공동 33위에서 공동 15위로 뛰어오르며 배상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5위 안에 드는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현재 공동 4위 그룹은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배상문과 노승열은 합격권 선수들에 4타 차로 뒤지고 있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서는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5위 내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다.
이승택은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31위, 김성현은 8오버파 218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한편 알리스테어 도허티와 매튜 리델(이상 미국)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다쿠미 카나야(일본)는 4언더파 206타로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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