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인 10+득점' 페퍼저축은행, 3-0 완승…GS칼텍스 속절없는 10연패
작성 : 2024년 12월 14일(토) 17:2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를 10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3-0(25-18 25-13 25-)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페퍼저축은행은 5승 9패(승점 15점)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10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1승 13패(승점 6점)로 최하위에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1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한비가 11득점, 장위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0득점, 박정아도 10득점을 올렸다. 하혜진이 블로킹 3개 포함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웃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장위-이한비 삼각편대를 가동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7점으로 활약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12-14에서 페퍼저축은행이 6연속 득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장위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GS칼텍스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이한비가 연이어 득점을 더했다. 1세트는 25-18로 페퍼저축은행이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페퍼저축은행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앞세워 야금야금 리드를 잡았다. '에이스' 실바 또한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9-5에서 페퍼저축은행이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다시 하혜진의 서브 때 6연속 득점이 터지며 21-7이 됐다. 실바가 침묵하자 GS칼텍스는 사이드 아웃을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2세트 역시 25-13으로 페퍼저축은행이 가져왔다.

3세트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5-4에서 순식간에 10-4가 됐다. 테일러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고, 강서브로 GS칼텍스의 리시브를 계속해서 흔들었다. 실바가 3세트에만 홀로 12점을 책임졌지만 이미 점수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결국 25-N으로 3세트가 종료, 페퍼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