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민정-김건희-이소연-노도희로 이어지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팀이 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계주팀은 14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2조에서 4분 12초 178을 기록했다.
한국은 캐나다, 카자흐스탄, 폴란드가 속한 2조에서 계속해서 2위로 결승선에 진출했고, 1위는 캐나다가 차지했다.
레이스는 이소연-최민정-김건희-노도희 순으로 흘러갔다. 한국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격차만 유지한 채 따라갔다.
한국은 10바퀴를 남겨둘 때까진 3위를 유지했으나, 9바퀴를 남겨둔 시점부터 스퍼트를 올려 2위로 올라섰다. 이후 4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캐나다를 추월하고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다시 캐나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캐나다가 4분 12초 021의 기록으로 1위, 한국이 2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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