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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환영' 한다던 차강석, 尹 탄핵 집회 참석 "현장에서 뵙겠다"
작성 : 2024년 12월 14일(토) 14:31

차강석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계엄환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국회에서 진행된다.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를 통해 차강석도 집회에 참석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전날 차강석은 자신의 SNS에 "제 의견은 유튜브를 통해 나누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들,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Ps. 내일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차강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두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은 이다.

해당 발언이 논란을 빚자 차강석은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며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그러면서 "간첩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차강석은 대학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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