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방송중계 후원사 브라보앤미디어(대표 윤석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당구연맹은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주식회사 브라보앤미디어(대표 윤석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회원종목단체 재정자립에 기여한 공로가 큰 후원 기업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달하는 자리로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 ▲종목단체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종목 저변 확대 기여도 등 총 6개의 항목을 기준을 가지고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브라보앤미디어는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방송중계 후원사로써 당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당구 종목의 인식 개선 노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2021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속에서도 대한당구연맹과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무관중으로 개최된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중계를 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당구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등 당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끊어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2021년 이충복(당시 국내 랭킹 2위)와 김진아(당시 국내 랭킹 1위)를 후원하며 경쟁력 있는 국내 남녀 3쿠션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여, 이후 이충복은 '제73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해 8위로 국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당구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당구 문화 구축을 통해 종목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했으며, 'KBF와 함께하는 건전한 당구 문화 캠페인'을 통해 기존에 당구 종목이 가지고 있던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당구연맹의 박보환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믿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브라보앤미디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당구연맹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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