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조부모님의 김장 김치를 그리워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장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박나래는 "재작년까지 김장 김치를 받아서 먹었다. 근데 할아버지가 안 계시고 할머니가 아프시니까"라며 김장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김장 김치가 작년 여름에 민어구이를 먹을 때가 마지막이었다"며 "죽기 전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김치로 만든 김치찜"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치 없이 밥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는 내가 해먹어야지란 생각이 들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박나래는 "이연복 셰프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자기가 먹어본 김치 중 제일 맛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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