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성준에게서 신은정을 구해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김홍식(성준)을 따돌리고 정석희(신은정)을 구출했다.
이날 김해일 일행은 불장어의 혼을 달래준다는 명목으로 박대장(양현민) 배를 수색했다.
이후 김해일은 수색 중 붙잡힌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을 발견, 구출에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김해일 일행은 그대로 도망가다가 배 안 약 제조실을 발견했다.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김해일은 김홍식을 마주쳤다. 김해일이 "여자를 납치하고 감금 폭행은 너무 한 거 아니냐. 남두헌(서현우)이 얘기 안 하냐. 나 그쪽 라인이라고. 남두헌이 왜 얘기 안 해 줬을까. 더 강하게 키우려고 하나"고 했다. 이에 김홍식은 "더 강해질 게 없는데"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곧 두 사람의 격렬한 주먹싸움이 이어졌고, 김홍식은 총을 겨눴다. 가까스로 총알을 피한 김해일은 팀원들과 함께 무사히 배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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