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니버스 리그' 그룹 TO1 출신 차웅기와 장경호가 결국 맞붙는다.
13일 밤 11시 20분 방송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4화에서는 리그전 2라운드 미션이 진행된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각 팀 감독들이 주전 선수들을 위한 신곡을 준비한다. 주전 선수들은 감독들이 준비한 맞춤형 곡 무대를 선보이게 되며, 벤치 선수들은 다른 팀 주전 선수들의 곡으로 무대를 꾸며야만 한다.
특히 주전과 벤치 중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의 이름으로 신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주전은 벤치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벤치는 주전에게서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는다.
1라운드 벤치 대결에서 1위를 한 팀 그루브 벤치 선수들은 '인터셉트 지목식'에서 곡을 빼앗을 주전 팀을 고를 기회를 얻는다. 팀 그루브 벤치 리더인 장경호는 묘한 공기 흐름 속 주전 팀을 훑어보다 팀 비트 주전을 대결 상대로 택한다.
팀 그루브 벤치의 선택으로 보이그룹 TO1에서 함께 활동했던 차웅기와 장경호의 대결이 성사된다. 이들은 '유니버스 리그' 첫 만남 당시부터 사이가 좋지 않음을 드러낸 바 있다. 차웅기는 장경호가 팀 비트 주전을 대결 상대로 선택하자 "너무 황당했다. 나였으면 피했을 것 같다"고 반응한다.
감독들과 선수들도 차웅기, 장경호의 날 선 분위기를 인지한다. 이창섭이 "분위기가 묘하네. 둘이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묻는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두가 알게 된 가운데, 자존심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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