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방관'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소방관'은 9만1630명이 관람하며 누적 110만7781명을 기록,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앞서 '소방관'은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의 동생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며 한차례 불똥이 튄 바 있다. 이에 대해 곽경택 감독은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라며 "솔직히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위는 '모아나 2'다. 3만8168명이 관람해 누적 235만6466명이 됐다. 3위는 '대가족'이다. 2만3603명이 관람하며 누적 8만8505명을 기록했다.
4위는 '위키드'로, 1만8603명이 관람하며 누적 157만5507명을 기록했다. 5위는 '1승'으로, 1만41명이 관람해 누적 23만9074명이 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23만95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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