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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尹 대국민 담화에 "뉴스 보고 밥맛이 뚝 떨어져"
작성 : 2024년 12월 12일(목) 17:30

최희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담화에 분노했다.

최희는 1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뉴스 보고 밥맛이 뚝 떨어진다"며 샐러드를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대체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라며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제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예계에서도 탄핵 정국 속 각각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희 역시 불편한 심경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3년 12월까지 KBS N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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