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본격적인 회장선거 준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치러질 회장 선거 업무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선거업무에 들어갔다"고 12일 알렸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인단 숫자를 확정하고 선고 공고, 선거인 추첨과 명부 작성, 회장 후보자 등록 접수, 투개표 관리 등 선거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기구다.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8명의 선거운영위원은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이다.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 사진=DB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7인 이상 11인 이하로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축구협회 산하단체의 임직원은 위원이 될 수 없으며, 대한체육회 및 체육회 회원단체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위원이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셋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교수가 출마 사실을 알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5~27일 후보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8일 실시된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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