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튜버 지뻔뻔이 불륜, 마약 등에 대한 루머에 직접 해명을 했다.

유튜버 지뻔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오해가 더 깊어지기 전에 몇 글자 적어보려 한다"며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고기남자와의 일은 언급했다.

지뻔뻔은 "저는 콘텐츠 촬영 외에 고기남자님과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케미를 위하여 친한 컨셉을 잡았지만 따로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건 예전에도 밝힌 적 있습니다"라며 "제가 고기남자님과 연애한다, 불륜이다, 일본 여행을 같이 갔다, 마약을 했다, 성관계를 했다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논란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저와 고기남자님을 엮어서 나오는 모든 논란은 100% 거짓이며 저는 그 어떤것과도 사실무근 관계 없음을 밝힙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5년 전 지읒asmr 채널을 처음 시작할 때 사람들 관심을 받고싶어서 몸매를 과시하고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어 올렸던 건 사실이고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 '그래서 그동안 여러가지 억측성 논란에도 그저 업보라 생각하여 제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면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고기남자님과 콘텐츠 촬영 외에 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연락하거나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들 근거없는 낭설로 선동하는걸 멈춰주시길 제발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튜버 배인규가 고기남자를 저격하며 싸움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배인규가 고기남자가 마약을 했다는 녹취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고기남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뻔뻔과 지뻔뻔 남자친구까지 같이 폭로할 예정이라고 언급돼 파장이 일었다.

배인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기남자의 마약 의혹을 제기했고 관련된 자백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 와중 한 누리꾼은 "배인규와 고기남자는 과거 이혼남 신분으로 서로 친분이 있었고 한 여성 크리에이터를 소개받으면서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배인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기남자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댓글에서 "지뻔뻔...을 이야기하자면 함께 마약했던 100만 유튜버 칩(chip)을 빼놓을 수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커졌다.

결국 지뻔뻔(143만 구독자)과 칩(144만 구독자)이 마약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이야기로 확산됐고 지뻔뻔은 해명 입장문을 공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의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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