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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흥국생명과 문지윤↔김미연 1대1 트레이드 실시
작성 : 2024년 12월 12일(목) 10:01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트레이드로 아웃사이드히터 김미연(31)을 영입했다.

GS칼텍스는 12일 흥국생명에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24)을 보내고, 김미연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신탄중앙중, 대전용산고를 졸업하고 2011-2012시즌 3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미연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을 거쳐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미연은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수비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포짓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점 또한 GS칼텍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1085세트 출장 2329득점 공격성공률 33.50%를 기록하고 있는 김미연의 경험이 GS칼텍스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김미연 선수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재활 중인 부상 선수들의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또한 아쉽게 떠나게 된 문지윤 선수에게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연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이영택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남은 시즌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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