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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55세에 아빠 됐다…늦둥이 딸 안고 "세상 달라져보인다" 감격
작성 : 2024년 12월 12일(목) 08:35

사진=양준혁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양준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를 안고 미소 짓고 있는 양준혁의 모습이 담겼다. 아내도 함께 담겼다.

양준혁은 "느지막이 낳은 첫 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다"며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 예쁜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이라고 아내와 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이어 결혼 3년 만인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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