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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끝' 문경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졌다"
작성 : 2015년 01월 19일(월) 17:51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서울 SK의 문경은(43) 감독이 제공권에서 밀린 것을 인정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58-69로 패했다. 9패(26승)째를 당한 SK는 2위 울산 모비스와 0.5경기차로 좁혀졌다.

이날 SK는 제공권에서 인삼공사에 밀렸다. 신장에서 우위를 점한 SK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리바운드에서 23-45로 크게 밀렸다. 3쿼터와 4쿼터 초반 애런 헤인즈와 김선형, 코트니 심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하는 모양새였지만 금방 사그라들었다.

경기 뒤 만난 문경은 감독은 "초반에 1쿼터 시작하면서 턴오버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밀렸다. 끝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1,2쿼터에 안보이는 턴오버가 많았는데 상대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더블스코어로 졌다. 이길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SK는 박상오의 결장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박상오는 지난 17일 원주 동부에서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장하지 못한다.

문경은 감독은 "박상오 선수가 있었을 때 포워드 농구와 없을 때의 스몰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상황을 체크하면서 목요일 울산 모비스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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