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고영배가 김신영과의 의리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고영배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고영배는 "휴가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서 이렇게 또다시 '정희'를 찾은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희'가 내 집 같다. 초대석으로도 나오고 스페셜 DJ로도 나오고"라며 "휴가 떠날 때마다 (김신영이) 나한테 자리를 맡겨주는 거 보면 이 정도면 '믿는 친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영배는 "언제라도 은혜를 받은 느낌도 항상 있고 잘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온다"며 "'정희' 선생님들(청취자)도 나를 괜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호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집에 간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고영배는 지난 2021, 2023년에도 잠시 자리를 비운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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