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10일 대표 노동조합(위원장 하재권)과 함께 노사 상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신치용 대표이사와 하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 및 임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의 미래 발전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가 최우선이라는 점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노사 상생 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는 상생 선언문을 통해 ▲경영비전과 경영목표 달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국민 행복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부조리한 관행과의 결별을 통한 업무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직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 선언은 노사가 함께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았다"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재권 위원장은 "노사 소통과 협력은 회사 발전에 필수"라며 "이번 상생 선언을 계기로 노사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상생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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