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아프리카TV가 최근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의 생중계를 취소했다.
아프리카TV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라며 "14일 공지를 통해 'LPL'을 단독 생중계한다는 안내를 드렸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중계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프리카TV는 당초 'LPL' 생중계에 대해 "매주 금~일 3일 동안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하루에 4경기씩(1경기 2전 진행) 총 132경기를 펼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계를 위해 강민 해설위원을 섭외했다"라고 공개한 바 있다.
또 이번 'LPL' 시즌은 '카카오' 이병권, '임프' 구승빈, '인섹' 최인석, '제로' 윤경섭, '플레임' 이호종, '댄디' 최인규, '마타' 조세형 등 인기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아프리카TV 측은 이번 'LPL' 중계를 취소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 그로 인해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궁금증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서든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활용해 시청자들과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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