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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레고'로 모바일게임 만든다…세계적 브랜드 결합에 기대감 '상승'
작성 : 2015년 01월 19일(월) 17:09

넥슨과 레고 CI /해당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대표이사 오웬 마호니, 이하 넥슨)이 최근 넥슨코리아를 통해 TT게임즈(매니징디렉터 톰 스톤)와 '레고 시리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TT게임즈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코리아는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시리즈'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 RPG를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됐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TT게임즈와 팀을 이뤄 우리 시대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레고'의 매력을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은 최고 품질의 게임을 만들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레고' 캐릭터를 활용한 넥슨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TT게임즈 톰 스톤 매니징 디렉터는 "넥슨은 탁월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우수한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갖춘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넥슨의 게임 노하우와 '레고' 브랜드의 힘을 결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작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개발될 게임은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2016년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우선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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