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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새 월드투어 일환 日 2개 도시 6회 공연 약 31만 5천 관객 동원
작성 : 2024년 12월 11일(수) 10:49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월드투어 일환 일본 2개 도시 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JAPAN'(<도미네이트> 재팬) 일환으로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돔에 이어 12월 5일과 7일~8일에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된 이번 일본 투어는 공연장 수용 인원을 웃도는 응모가 이어진 데 이어 6회 공연이 티켓 예매 오픈 당일 솔드아웃을 달성해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도쿄, 오사카에서 전개한 6회 공연만으로 총 31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일본 전역의 다수 영화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과 현지 주요 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송출된 라이브는 총 15만여 관객을 기록해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1위작인 미니 앨범 'ATE'(에이트)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로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神메뉴'(신메뉴)', '특', 'MANIAC'(매니악) 등 그룹 대표곡 메들리와 'Chk Chk Boom'(칙칙붐), 'JJAM'(쨈), 여덟 멤버의 솔로 스테이지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서는 지난 11월 13일 발매한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 수록곡이자 크리스마스 시즌 송 'Christmas Love'(크리스마스 러브) 무대를 최초 공개해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높였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방찬은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다. 꼭 돌아오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세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MAs')에 2년 연속 퍼포머로 참석한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올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부문에서 4개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발매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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