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2 충남아산의 돌풍을 이끈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은 "K리그1 승격을 이끌 제16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알렸다.
이어 "24시즌 K리그2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은 25시즌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남의 제16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현석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라면서 "먼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전남은 과거 끈끈한 축구로 한국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즈분들께서 동행하신다. 전남도민께서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현석 감독은 2024시즌 충남아산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준우승과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전남은 "다가오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시즌을 대비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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