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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수료식 성료
작성 : 2024년 12월 10일(화) 15:5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가 이달 6일 열린 수료식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출범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연맹이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올해 5월 충남 서산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후 11월 말까지 개별 멘토링 총 140회를 포함해, 일본 축구 캠프, 연중 심리상담 및 각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의 활약상은 HD현대오일뱅크 유튜브 채널 '현대오일장'과, 조원희 대표 멘토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원희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강가애, 김정빈, 박대한, 박요한, 이상협, 이윤표, 주수진 등 멘토 7명과 멘티,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와 아디다스 담당자도 자리해 멘티에게는 수료증을, 멘토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4기부터 활동 중인 이상협 멘토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은퇴 후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 참여하면서 도움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멘티 친구와 따로 만나 밥도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매우 친해졌다. 또 멘토링을 통해서 멘티의 축구 실력도 많이 늘었는데, 저에게도 멘티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건 멘티는 "올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활동 가운데, 일본 축구캠프에서 다른 멘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심리검사를 통해 나 스스로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또 멘토링을 통해 배운 기본기, 드리블, 슈팅 등이 실제 축구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여성해 멘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1기부터 5기까지 축구 꿈나무 총 87명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들의 성장을 도왔다. 앞으로도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 아디다스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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