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28개월 지우가 어린이집 첫 운동회를 앞두고 1등을 목표로 스파르타 특훈에 돌입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수) 방송되는 ‘슈돌’ 552회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박수홍,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는 생애 첫 어린이집 운동회를 앞두고 아빠 장동민과 달리기, 오재미 던지기, 도넛 레이스 등 구슬 땀방울을 흘리며 스파르타 특훈에 돌입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지우는 인생 첫 운동회를 앞두고 “나 1등 할 거야!”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연습에 열정을 불태운다. 아빠 장동민은 “지우한테 나의 1등 DNA를 물려줬다”라며 각종 서바이벌, 포커 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던 자신의 이력을 어필하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고.
28개월 지우는 몸풀기 체조에서 허리 유연성과 탄탄한 코어 힘을 자랑하며 기운찬 기세를 내뿜는다. 이어 지우는 육상 트랙 앞에 서서 달리기 훈련에 나선다. 지우는 조막만 한 주먹을 불끈 쥐고, 절도 있는 자세로 트랙 위를 총총 걷기 시작한다. 특히 지우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출발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규칙을 완벽히 이해해 아빠 장동민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문제는 ‘도넛 레이스’에서 발생한다. 아이들이 달콤한 도넛의 맛에 푹 빠져 달릴 생각을 하지 않고, 도넛을 먹기에 바빠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는 후문. 이에 과연 장동민의 특훈대로 지우가 실전에서 능력을 100% 발휘하며 1등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우의 생애 첫 운동회의 모습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2월 11일(수)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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