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24년 최고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한국시각) 2024년 월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FIFPRO 월드 베스트11은 70개국 280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고, 골키퍼 1명과 더불어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 3명을 선발한다. 거기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11번째 선수로 선정된다.
공격수로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올해 은퇴한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와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이상 레알 마드리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선택받았다.
골키퍼로는 에메르송(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시대를 풍미했던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메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번 월드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지만, 18년 만에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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