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했던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지난 3일 선포됐던 비상계엄에 우려를 나타냈다.
8일 토마스 크레취만은 자신의 SNS에 '택시운전사' 촬영 당시 세트장 사진과 함께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 운동을 취재하려는 외신 기자(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떠나는 서울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극 중 진실을 알리려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