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두 인물이 뉴미디어 플랫폼 SOOP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후인정 전 KB손해보험 감독과 V-리그 신인왕 출신 박현주(현 수원시청)가 '쎄이호TV'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021-2024시즌 동안 KB스타즈 감독을 역임한 후인정 감독은 10일 KB손해보험-OK저축은행 경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후인정 감독은 2005년 V-리그 MVP를 수상한 한국 배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한국전력 코치,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후인정 감독은 "배구의 흥행과 홍보를 위해서라면 이러한 소통 방송이 많이 생겨나면 좋을 것 같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쎄이호TV에서 진솔한 배구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쎄이호TV의 여자배구 중계방송이 새롭게 시작된다. 오는 12일 정관장-현대건설 경기를 스페셜 게스트 박현주와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박현주는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2019-2020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프로무대에 데뷔 시즌에는 V-리그 여자부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현주는 "이세호 해설위원님을 티비로만 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방송을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간 관심 있었던 배구중계방송을 열심히 배워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7년간 KBS·KBSN에서 배구 해설위원으로 V-리그 중계석을 지켰던 이세호 해설위원은 2024-2025시즌부터 뉴미디어 플랫폼 'SOOP-쎄이호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배구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쎄이호TV는 매주 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방송 일정 및 방송 참여는 SOOP-쎄이호TV 방송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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