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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가 뽑는다' FIFA & FIFPRO 남·여 월드 베스트 11, 9일 공개
작성 : 2024년 12월 09일(월) 16:18

사진=국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IFA & FIFPRO 남·여 월드 베스트 11 명단이 곧 공개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FIFA & FIFPRO WORLD 11이 12월 9일 22시(한국시각)에 발표된다"고 9일 알렸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FIFPRO 남·여 월드 베스트 11 투표결과가 여자 부문은 12월 9일 22시, 남자 부문은 한국시간으로 12월 10일 00시에 발표된다. FIFPRO 월드 베스트11은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로, 올 시즌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유일한 글로벌 축구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70개 국가 280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이번 월드 베스트 11은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 3명을 선택한다.

골키퍼(1명), 수비수(3명), 미드필더(3명), 공격수(3명)이 선정된 후 가장 많은 표를 가진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11번째 선수로 선정된다.

남자 월드 베스트 11 후보엔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브라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아르헨티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독일)이 후보에 올랐고, 수비수엔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네덜란드), 제레미 프림퐁(바이어 레버쿠젠, 네덜란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독일),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프랑스),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주드 벨링햄(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벨기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독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자말 무시아라((바이에른 뮌헨, 독일),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우루과이) 가운데 최고의 선수가 뽑힐 예정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공격수 부문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노르웨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파리 생제르망/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아르헨티나), 콜 팔머(맨체스터 시티/첼시,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포르투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등이 후보에 오르며 자웅을 겨룬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아쉽게 손흥민이 월드 베스트 23인에 뽑히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는데 후보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내년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 베스트 11에 꼭 뽑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FIFPRO에서 소식이 오는 대로 선수들에게도 공지를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1일 개최되는 제3회 선수협 자선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월드 베스트11 발표가 이뤄지는 대로 선수들에게 이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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