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여순10·19 연말특별전, 제9회 '독립영화, 시(詩)봤다!'가 개최된다.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 이화여대 내 예술영화극장 아트하우스 모모 1관에서 여순10·19 연말특별전, 제9회 '독립영화, 시(詩)봤다!' 행사가 열린다.
이는 여순 장편 극영화인 '동백'과 여순 장편 역사소설인 '김지회'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하고도 기념적인 행사다.
'동백'은 신준영 감독이 연출한 장편 극영화로서 여순이 스크린에 올려진 최초의 상영작이며 2021년 10월 21일에 개봉했다. '김지회'는 최 산 작가가 집필한 역사소설로 여순을 최초로 봉기군의 시각에서 써내려간 장편이며 올해 10월 19일에 발간됐다.
1부 영화상영 후 2부 시(詩)네토크가 이어지며, 신준영 감독과 최 산 작가가 직접 출연하여 윤중목 시인,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여순 영화와 여순 소설 두 장르의 쌍방향 대담을 갖는다.
문화법인 목선재가 비정기 기획프로그램으로 주최하는 '독립영화, 시(詩)봤다!' 행사의 이번 '여순10·19 연말특별전'은 해오름 이앤티와 영화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독립영화협의회, 서울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 역사영화발전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한국리버럴아츠센터(KLAC)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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