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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넘는다' 美 유력 매체 "소토,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 계약"…디퍼 없다
작성 : 2024년 12월 09일(월) 13:43

후안 소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후안 소토가 북미 프로스포츠 계약의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미국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각)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의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뛰어넘는 최고액 계약이다. 2023시즌 종료 후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1조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었고, 소토는 오타니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ESPN은 "소토의 계약 규모는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계약보다 크고,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와 맺은 계약(4년 7500억 원)보다 크고, 패트릭 마홈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맺은 계약(10년 6500억 원)보다 크다"라고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속칭 '디퍼'라고 불리는 지불 유예가 없다는 것. ESPN은 소토의 계약에서 디퍼가 없다고 단언했다.

오타니가 파격적인 디퍼 계약을 맺은 것과 비교된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