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내 대표적인 골프장인 신라CC, 파주CC, 클럽72CC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KX이노베이션(대표 한찬수, 이강봉)은 지난 6일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엔씨(대표 우진석, 김한흠)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KX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골프장 운영 노하우와 크리스에프엔씨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결합, 골프 사업과 스포츠 마케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KX이노베이션은 운영 중인 골프장 내에서 크리스에프엔씨 상품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 골프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골프 대회 및 스포츠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에프엔씨의 패션 콘텐츠를 KX이노베이션의 방송 플랫폼에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패션 트렌드, 스타일 팁, 신제품 소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 브랜드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엔씨는 주요 브랜드인 핑(PING)과 파리게이츠(Pearly Gates) 등 골프웨어와 용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한 다양한 골프 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에서 스포츠 마케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크리스에프엔씨는 KX이노베이션의 골프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X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엔씨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가 골프장 운영과 스포츠 패션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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