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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MBC 가요대제전' 메인 MC 10주년 끝으로 마침표…"뜻깊은 시간" [공식]
작성 : 2024년 12월 09일(월) 10:05

임윤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임윤아가 10년 여정에 유의미한 마침표를 찍는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임윤아가 가요대제전의 메인 MC 자리를 올해를 끝으로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31일 열리는 '2024 MBC 가요대제전'의 메인 MC로 나서며 진행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가요대제전 최장 메인 MC'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체불가한 면모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임윤아는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2015년부터 가요대제전을 각별한 애정으로 이끌었다. 그동안 깔끔한 진행 실력, 적재적소 멘트와 더불어 올 타임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로 가수들의 무대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매해 호평을 받았던 만큼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윤아는 "어느덧 'MBC 가요대제전'의 진행자로 열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다. 10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가 큰데 이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에게 오랫동안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될 2024년의 마지막 진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연기, 음악, MC,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빅마우스', '킹더랜드' 등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을 모두 인정받아 믿보배 수식어를 얻었다. 2025년에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주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은 물론, 새로운 드라마의 출연도 논의 중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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