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무대에서 8년 만에 연승을 수확했다.
최두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0: 판토자 vs 아사쿠라'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미국)에게 3라운드 3분 21초 만에 TKO 승리를 챙겼다.
최두호는 2014~2016년 3연승을 거둔 뒤 8년 만에 연승을 신고했다. 지난 6월 빌 알지오(미국)에게 승리를 거둔 최두호는 6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 2라운드 모두 우위를 점한 최두호는 3라운드 들어 그라운드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최두호는 랜드웨어를 제압한 뒤 팔꿈치로 계속 타격을 쌓았다.
랜드웨어가 반격하지 못하자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 최두호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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