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한국관광공사가 '무슬림 관광객 유치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가 알아야 할 무슬림 관광객 유치 필수 정보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이 식당 호텔 의료기관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서비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무슬림 시장의 중요성을 비롯해,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할랄 음식과 무슬림 생활문화까지 무슬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관광공사는 오는 3월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슬림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사진은 문화인류학자인 이희수 교수· 할랄 음식문화 전문가 이희열 교수· 이정옥 프리미엄 가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사· 호텔· 의료기관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2월 초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슬림 관광객 유치안내서'는 오는 23일까지 관광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우편 배포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ktoasia@knto.or.kr)로 접수 받는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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