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통합 5연패를 위해서 '공격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돌아온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준은 오늘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이후로 처음으로 경기를 뛸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다만 김규민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김규민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 다른 방면으로 팀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지난해보다 승수를 쌓는 페이스가 더디다. 현재도 1위 현대캐피탈(승점 29점)에 4점 차 뒤진 2위에 올라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매 경기 공격 부분에서 잘하길 바란다. 물론 서브라든지 다른 부분도 중요하지만 공격 부분에서 잘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공격력에 대해 강조했다.
정지석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좋은 몸 상태다. 최고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안에서 좋은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안에서 모든 기술을 보여줄 준비는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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