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와 주지훈이 유치한 신경전을 벌였다.
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5회에서는 윤지원(정유미)과 공문수(이시우)를 질투하는 석지원(주지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호(김갑수)는 공문수에게 "우리 문수는 연애에 있어서 상대의 나이에는 아무런 편견이 없는 거네?"라고 물었다. 이에 공문수가 "그럼요. 할아버지"라고 답하자 윤재호는 윤지원과 석지원을 의식하며 "7살 연상도?"라고 재차 물었다. 공문수는 "딱 좋은데요"라고 대답했다.
윤지원과 설거지를 하며 이를 듣던 석지원은 "딱 좋긴 무슨"이라고 빈정거렸다. 그러나 윤지원은 "딱 좋을 수도 있지 뭐"라며 공문수의 편을 들었다.
석지원은 "7살 어린애가 딱 좋아요?"라고 빈정거렸다. 윤지원은 "공쌤도 어엿한 성인인데 무슨 어린애예요. 그리고 7살 연하가 어때서? 난 7살 연상도, 연하도 딱 좋던데 동갑만 아니면 돼요 저는"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석지원은 "나한테는 유치하다느니 하더니 지는"이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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