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진행한 스포츠산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 대학생 마케터 'FC안양 펀크리에이터 10기, 미디어크루 2기'가 5일 안양종합운동장 라커룸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2024시즌 활동을 마무리했다.
FC안양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인 펀크리에이터와 미디어크루는 스포츠산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단 실무 경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펀크리에이터 10기는 한 해 동안 스포츠 산업 및 구단의 마케팅 활동, 스폰서십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했으며 미디어크루 2기는 브랜드 마케팅, 경기 취재와 촬영 등 스포츠미디어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개인 과제를 통해 콘텐츠 기획 및 발표를 통해 0이10해도를 높이고 구단 홈 경기 현장 실습과 조별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프로축구단 업무를 경험했다.
펀크리에이터 10기는 9월 21일에 열린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육각형으로 승리각 잡아라' 콘셉트로 홈경기이벤트를 운영해보며 역량을 키웠다. 미디어크루 2기는 '선수단 승리 라이브, 팬들의 세 글자 게임, 선수단 손편지' 등 영상 제작과 선수단 생일 이미지 디자인 등의 온라인 콘텐츠 활동에 힘을 보탰다.
FC안양은 이 날 진행된 수료식을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팀 별 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 펀크리에이터 10기 정주찬 학생과 미디어크루 2기 김동주 학생은 우수 수료자로 선정됐다.
우수 수료자 펀크리에이터 10기 정주찬 학생은 "펀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FC안양의 창단 첫 우승과 승격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교육을 통해 스포츠 산업과 홈경기 운영에 대한 이해가 커질 수 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함께 한 10기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우수 수료자 미디어크루 2기 김동주 학생은 "안양에게도 저에게도 특별한 1년이었다. FC안양 미디어크루 활동을 통해 프로 축구 구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촬영, 편집 등 미디어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었고 1년 동안 경기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2월 중순, 2025시즌을 함께할 펀크리에이터 11기, 미디어크루 3기를 구단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