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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본머스전 교체 출전한 손흥민에 무난한 평점 부여…"팀에 활력 줬다"
작성 : 2024년 12월 06일(금) 09:4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4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직전 풀럼전 무승부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은 6승 2무 6패(승점 20)를 기록, 10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2연승에 성공한 본머스는 6승 3무 5패(승점 21)로 9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 경기 종료까지 약 33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처음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왼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간 손흥민은 약 39분을 소화하면서 89%(8/9)의 좋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지만 슈팅 1회, 키 패스 1회, 드리블 돌파 2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간 상황이어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런던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 "교체 투입 직후 쿨루셉스키에게 공을 이어받아 골망을 갈랐으나 명백한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후 매디슨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으며 베르너가 투입된 후엔 8번 포지션으로 이동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공격진 모두 좋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매디슨, 쿨루셉스키, 솔란케가 나란히 4점을 받았고 교체로 투입된 베르너도 4점에 머물렀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투입 직후 경기에 즉각적 영향을 미쳤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토트넘 전선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와 함께 6점을 부여했다.

팀이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탓에 라두 드라구신, 브레넌 존슨이 평점 3점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1실점에도 불구하고 3개의 슈퍼 세이브를 펼친 프레이저 포스터의 평점이 8점으로 가장 높았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3점을 매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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