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10기 정숙이 '19금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10기 영숙과 10기 정숙이 선택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숙은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백김을 지나쳐 미스터 박을 택했다. 그는 미스터 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밖에 나가서 데이트를 꼭 해야겠다,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미스터 박 님이어서 선택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다. 그런데 선택하고 남자들 앞에 갔을 때만 해도 진짜 마음이 요동치더라. 저는 저 좋다고 하는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이다 보니. 그래서 '멈출까?'를 수도 없이 생각했는데 저는 파워 J이기 때문에 저 사람을 알아봐야겠더라. 선택을 하고 나서 백김 님께 미안했다. 마음이 무겁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에 호감을 표시했다. 둘 중 누구에게 더 호감이 있냐는 질문에는 고민하더니 "어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미스터 배를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은 "좀 조용히 할 수 없어? 시끄러워 죽겠다"고 농담했다.
이때 옆에 있던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에게 "선크림 뭘로 발랐어요?"라며 "만져도 돼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10기 정숙은 "어딜 만져보겠냐. 이상한 생각하네"라 했고, 미스터 배는 "아직 낮이에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의 볼을 부드럽게 터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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